한인회 나이지리아 가스 폭발 사고
✍ 한인회
🕒 2015-12-25 2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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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가스 폭발 사고
올 크리스마스에 세계 곳곳은 참사와 자연재해로 얼룩졌다. 가스 폭발로 100여명이 숨지는가 하면, 기상 이변과 환경 재해, 총격 등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겪었다.
영국 BBC와 데일리포스트 등 나이지리아 현지 언론은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현지 시각) 나이지리아 남동부 아남브라주(州) 느네위의 한 가스 시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0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희생자 대부분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집안에서 음식을 요리하기 위해 각자 가져온 용기에 부탄가스를 담아가려 한 사람들이었다고 전했다. 이 목격자는 현장에서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탄 시신 수십여 구를 목격했고, 시설 내부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목격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스를 실은 트럭 한 대가 가스를 제대로 냉각시키기 전에 방출하면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강력한 폭발이 일어난 직후 곧바로 불길이 치솟았으며, 소방 당국과 적십자 관계자들이 5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스 시설뿐 아니라 인근의 주택들도 폭발과 화재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